진중권, 조국 직격 "그의 끝 없는 SNS질…피로감 심하다"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왼쪽)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조성우 기자, 뉴시스]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한 신문사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된 칼럼을 쓸 계획이라고 밝히며 "그의 끝 없는 SNS질, 피로감이 심하네요"라고 직격했다.

20일 오후 진중권 전 교수는 "이번 주 0000 칼럼에서는 조국의 얘기에 관해 쓸까 생각 중입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그들이 하는 '검찰개혁'에 관한 근본적 회의를 표명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며 "그들이 개혁 의제를 어떻게 왜곡했으며, 그것으로 어떻게 자기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는 추악한 욕망에 악용하고 있는지…"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의 끝 없는 SNS질, 피로감이 심하네요. 검찰의 부당함은 법정에서 밝혀줘야지, 거기선 아무 말도 못하고 밖에서는 뭐 그렇게 하고 싶은 말이 많은지"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 한 네티즌은 "조국 피로감이 혀를 마르게 합니다. 그 많은 조로남불에도 불구하고, 권력의지로 법적책임에서 벗어나게 된다면, 문 대통령과의 빚은 청산될 것이니 개구리처럼 계속 개굴대지말고, 조용히 지냈으면 합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진 전 교수는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조국 전 장관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조국, 금태섭 아들 재산 논란에 "난 큰돈 커녕 손해만 봤다'는 제목의 기사 링크와 함께 "하지만 큰 돈을 벌 뻔 했죠.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그게 무슨 청렴함의 증거라도 되나. 돈 날린 거 다행으로 아세요. 안 그랬다면 큰 일 날 뻔 했으니까"라고 꼬집었다.

앞서 이날 조 전 장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부터 기자들이 문자를 보내 작년 일을 다시 질문하며 수익이 얼마나 났느냐를 묻기에 개별 답하지 않고 이 공간에 간략히 밝힙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그는 "정경심 교수는 자녀에게 각각 5천만원을 (합법) 증여하였고, 이후 개별주식 보유가 불허되지만 사모펀드 가입은 허용된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 돈을 5촌 시조카의 권유에 따라 문제 사모펀드에 넣었습니다"라며 "그러나 작년 사태 이후 문제 사모펀드의 가치가 사실상 0이 되어, 동 펀드에 들어간 돈 모두가 사라졌습니다. 즉, 큰 돈을 벌기는커녕 큰 손해를 보았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작년 언론과 야당은 이상에 대하여 '편법 상속', '부의 대물림'이라고 맹공을 퍼부었고, 저는 '가진 자'로 합법 여부 불문하고 국민들께 위화감을 드린 점에 대하여 공개 사과하였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