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무상대여 전시 ‘예술로路:온’ 시범운영


구본창_Blue-White Porcelain Series (VA 15)_2017_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_90x72cm_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 [국립현대미술관]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은 미술은행 소장품으로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무상 대여 전시 ‘예술로路:온’ 사업을 전국 3곳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예술로路:온’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이 올해 처음 시범 운영하는 예술 나눔 사업으로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이 일상의 공간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작품임차 및 전시 컨설팅과 실행을 돕는다.

예술작품이 문화소외지역으로 찾아가는 길을 뜻하는 ‘예술로(路)’와 ‘오다’, 따뜻한 ‘온기(溫)’, 예술적 감수성의 ‘스위치를 켜다(ON)’ 등 복합적 의미 ‘온’의 결합어로 모두와 함께 누리는 일상 속 예술 실천을 의미한다.

권순관_Gestures in the Subway 3-39_2009_디지털 C-프린트_150x190cm_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공립 미술관이 부재한 경북지역의 초·중등학교 중 상주중앙초등학교, 인평중학교가 참여한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의 작품을 임차한 이력이 없는 경상남도 공군 제8357부대도 함께한다.

약 30여 점의 미술은행 소장품으로 구성된 이번 사업은 오는 23일부터 1년간 진행된다. 시범 운영 이후 전국범위로 확대될 예정이며 작품 보험료, 운송, 설치 및 철거비 등 대여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미술관에서 지원한다.

2005년 설립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은 현재 회화·조각·공예·판화·설치·사진 등 소장품 3천800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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