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감독병 루머에…" 열정에 대한 칭찬으로 여긴다"


[방송화면 캡쳐]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박중훈이 영화감독으로 변신하면서 겪은 고충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더 먹고 가'에서는 박중훈이 지난 2013년 영화 '톱스타'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뒤 어려움에 대해 토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중훈은 감독병에 걸렸다는 루머에 대해 "감독을 하려면 감독병에 걸려야 하지 않겠나"라며 "오히려 열정에 대한 칭찬으로 해석하고 싶다"고 쿨하게 반응했다.

박중훈은 감독 데뷔 이후 주변 감독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는 "반응이 좋지 않았다"며 "그 때 많이 힘들었다. 감독은 도망갈 수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강호동이 "배우 출신이다 보니 섭외를 하는 데 용이하지 않냐"고 묻자 "배우들은 작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 작품으로 움직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후배들의 마음을 이해는 하지만 거절한 후배들이 너무 많았다"며 "20~30명은 됐다"고 말하며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박중훈은 "평생 거절하면서 살았다. 수십 년 동안 찍은 작품이 40편 정도인데 시나리오는 2천편 제안 받았다"며 "그게 다 상처였을 텐데 내가 왜 그 때 좀 더 겸손하게 말하지 못했을까 굉장히 마음에 남는다"고 후회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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