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신세계백화점, 이른 추위로 방한 용품 매출 '반짝'


전년比 30% 올라…저자극·특수소재 덴마크 베딩 브랜드 인기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이른 추위가 찾아오며 방한 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19일 신세계백화점이 지난달 침구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온 효과가 높은 아웃도어 의류 역시 27% 신장했다.

이른 추위에 침구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이른 추위에 침구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높은 인기를 끌었던 제품은 침구 브랜드 '빈 컬렉션'이었다. 빈 컬렉션은 누에고치를 얇게 펴 한 겹씩 쌓아 명주솜 이불을 만드는 업체다. 또 조선호텔 스위트룸에서 사용되는 침구 브랜드 '더조선호텔'의 폴란드산 사계절 구스다운도 인기를 끌었으며, 덴마크 베딩 브랜드 '노르딕슬립'의 제품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노르딥슬립은 '포스플레이크'라는 신소재를 사용한다. 이 소재는 유사 합성 제품보다 자극이 적고, 온도 유지를 오랫동안 지속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모든 제품들은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알레르기나 트러블이 일어나지 않는다.

실내 활동보다는 등산, 캠핑 등 야외 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아웃도어 기능성 의류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어났다. 지난 10월 한 달간 신세계백화점 아웃도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신장했으며 특히 이른 추위로 보온 기능이 많은 상품이 잘 팔렸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충청점에서 오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디스커버리 네온시티 메가샵' 팝업을 진행한다. 최대 60% 할인하는 이번 팝업은 홈볼트다운, 버킷디워커오리지날 등을 판매한다. 또 오픈 행사를 기념해 10만 원 이상 구매 시 마스크 스트랩을 증정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방한용품 판매가 호조를 보여 전년 대비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수요 많은 인기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월동 준비 고객을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신세계백화점, 이른 추위로 방한 용품 매출 '반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