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평검사 2명 보내 '윤석열 대면감찰' 시도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감찰관실로 파견된 평검사 2명을 전날 대검에 보내 윤 총장에 대한 대면 감찰 조사 면담을 요구했다.

이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최근 처가 의혹 등 3건에 대해 윤 총장에 대한 감찰을 지시한 데 따른 조치로 파악된다.

대검 측은 이날 찾은 검사들에게 절차에 따라 설명을 요구하면 서면으로 답변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돌려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대검 정책기획과장은 두 검사가 들고 온 면담요구서도 법무부 감찰관실로 돌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류혁 법무부 감찰관은 해당 일에 대해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두 검사가 박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의 지시를 받고 이같은 일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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