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홀릭 지선·재주소년 역대급 무대…유희열 "심장이 터질 것 같다"


[JTBC 방송화면]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러브홀릭 지선과 재주소년 등이 역대급 무대를 선보이며 추억을 소환했다.

지난 16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서는 71팀 본선 진출자가 펼치는 1라운드 첫 대결 '조별 생존전'이 공개됐다.

이날 71팀의 참가자들은 '재야의 고수', '찐 무명', '홀로서기', '오디션 최강자', 'OST', '슈가맨' 총 6개의 조로 나뉘어 대결을 펼쳤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조는 '재야의 고수' A조였다. 특히 '재야의 고수' 조에는 유희열이 한눈에 알아본 70호 가수가 포함돼 관심을 모았다. 앞서 유희열은 "심장이 너무 터질 것 같다. 내가 너무 잘 아는 친구가 있다. 이렇게 만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인디신 음악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정말 놀랄 거 같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낸 바 있다.

유희열을 놀라게 한 70호 가수는 재주소년이었다. 자신을 '나는 오디션과 안 어울리는 가수'라고 소개한 재주소년은 "나지막이 노래하는 편이라서 고음 경쟁이 된다든지 하는 오디션에는 적합하지 않겠다는 생각했다. 너무 쟁쟁한 분들이 많아서 만약 떨어진다 해도 주변에서 그러려니 하겠구나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터'를 선곡해 특유의 잔잔한 목소리로 감성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 재주소년은 7개의 'A'를 받아 2라운드에 진출했다.

두 번째 조는 '슈가맨' 조였다. 참가자와 심사위원들의 많은 기대 속에 등장한 '슈가맨' 조의 첫 번째 가수인 2호 가수는 러브홀릭 지선이었다. 대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지선은 "빨리 떨어져 버리면 아이들한테 너무 미안할 거 같았다. 근데 내가 이렇게 나와서 노래하고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가장 좋은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방법인 거 같기도 해서 용기 내서 나왔다"라고 출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지선은 러브홀릭의 히트곡 '러브홀릭'을 열창했다. 과거 활동 당시와 다를 바 없는 청아한 음색을 자랑한 지선은 6개의 'A'를 받으며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지선은 "'인형의 꿈'을 더 많이 기억하시지 않나 생각했는데 오늘은 정말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 데뷔곡을 불러 봤다"라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특별 심사위원 김종진은 "지금 들으니까 더 좋다. '구태의연하지 않다면 영원한 삶을 살 수 있다'라는 말이 생각난다. 그때보다 지금 훨씬 더 성숙하게 부를 수 있는데 그때 꺼를 부른 거다. 그러니까 누를 수밖에 없었다"라고 극찬을 쏟아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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