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사무실 복귀하는 근로자 노린 악성 앱 공격 ↑"


"보안 자동화 기술 관심 높아질 것"…디지서트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내년에는 코로나19 사태에 적응한 기업들의 사무실 근무 복귀가 늘어나면서 사무실 업무 적응을 도울 생산성 툴로 위장한 악성 애플리케이션 공격이 증가할 거란 전망이 나왔다.

17일 디지서트는 내년부터 사무실로 복귀하는 근로자들을 타깃으로 백색 소음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위장해 감행하는 공격이 늘어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회공학적 공격의 일종이다.

또한 해커는 재택·사무실 근무를 병행하는 근로자들이 사용하는 가정용 기기를 겨냥해 개인뿐 아니라 기업까지 침투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러한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은 보안 자동화·효율성 향상을 위한 기술에 더 높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회사 측은 예측했다.

실제로 올해 글로벌 사이버 보안 교육기관 SANS에서 발표한 자동화·통합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응답자의 12%가 보안 자동화를 갖추지 않았다고 답한 반면 올해는 이 비율이 5%로 낮아졌다. 내년에는 보안 자동화 수준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

아울러 내년 5세대 통신(5G)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클라우드 기반 보안 솔루션에 대한 인식이 확대됨에 따라 공개키기반구조(PKI) 배포와 최신 자동화 솔루션 수요가 증가한다는 관측이다. PKI는 안전한 5G 환경 구축을 위해 이동통신사들이 필요로 하는 인증과 암호화를 제공한다.

디지서트 관계자는 "기업들이 이용하는 보안 벤더의 수를 줄이려고 하면서 보안 벤더 간 통합도 일어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 기술을 갖추고 현지 지원이 가능한 벤더가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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