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선 불복' 트럼프에 "우리는 법 위에 있지 않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뉴시스]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16일 외신 등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CBS 인터뷰에서 평화적 권력 이양의 중요성에 대해 우리는 규범 위에도, 법 위에도 있지 않다며 그것이 우리 민주주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당수 공화당 의원들이 이번 대선이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저항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실망스럽다고 언급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 4년 내내 그랬다"며 "그들은 분명히 첫 이틀 동안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사기가 벌어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터뷰 진행자는 2016년 오바마 전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에게 했던 '당신이 성공해야 우리나라가 성공하는 것이다. 당신이 성공하도록 도울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는 말을 언급하며 "그는 그런 각본에서 한쪽도 나가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고, 이에 오바마 전 대통령은 "전혀"라고 응답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당선인 모두 7천만표 이상을 획득한 것에 대해 "우리가 여전히 깊이 분열돼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민주주의에 대한 좋은 신호가 아니다"고 평가헀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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