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은보아, 배우 김혜수 소환…송창의·오지영, 살벌한 부부싸움

16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집 정리에 나선 오지호 은보아 부부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오지호 은보아 부부의 집에서는 방송에서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비밀공간’이 밝혀진다. 아내 은보아의 ”절대 이곳의 문을 열지 말라“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오지호가 아랑곳하지 않고 금단의 영역에 손을 대고 만 것. 은밀한 밀폐 공간이 공개되자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이게 대체 왜 여기에 있냐“, ”보기만 해도 무섭다“며 경악한다. 게다가 이 비밀 공간에서는 예상치 못한 물건들이 연이어 발견돼 충격을 더한다. 과연 모두를 공포에 떨게 한 ‘비밀공간’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안긴다.

두 사람이 숨겨왔던 비밀 공간이 드러나자 오지호 은보아 부부의 과거까지 하나 둘 소환되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두 사람의 비하인드스토리가 대방출되는 가운데, 오지호는 결혼 전 은보아와 함께 배우 김혜수를 찾아간 사연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두 사람이 함께 김혜수를 만나러 간 이유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오지호 은보아 부부의 집 현관문 앞에 가득 쌓인 택배 상자들 때문에 스튜디오가 또 한 번 뒤집어진다. 특히 더욱 놀라운 사실은 수많은 택배 상자의 주인이 모두 아내 은보아라는 점이다. 배송된 천 개의 물품을 보던 오지호는 ”아이들이 제일 먼저 배운 단어가 ‘택배’다“라며 아내의 남다른 쇼핑 사랑을 폭로한다. ‘택배 요정’ 아내 은보아가 주문한 천 개의 물품은 과연 무엇일까.

한편, 송창의♥오지영 부부는 딸 하율이 훈육 방식을 두고 팽팽한 기싸움을 펼친다. 심지어 송창의는 “나는 육아 안 하냐?”라며 아내에게 5년간 참아온 분노를 터트린다. 이에 아내 오지영 또한 분개하며 맞받아치기 시작하고, 급기야 송창의는 “극단적으로 얘기하지 마”라며 살벌한 분위기를 고조시켜 MC들 또한 숨을 죽인 채 상황을 지켜본다.

게다가 두 사람은 부부 싸움 후 돌연 깊은 산속으로 떠나 모두를 놀라게 한다. 부부관계 개선을 위해 송창의가 “나에게 너무 필요했다”며 묵언 수행에 도전한 것. 하지만 오지영은 이때를 기회 삼아 주변 사람들에게 송창의의 실체를 폭로하기 시작한다. 묵언 수행으로 인해 변명할 기회조차 갖지 못해 답답해하는 송창의를 보며 MC들은 “얼마나 이야기하고 싶을까?”, “원천봉쇄다”라며 안타까워한다. 과연 송창의는 무사히 묵언 수행을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은 16일(월)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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