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차세대 게임기 X박스 시리즈 공개…PS5와 정면승부


고가형 X박스 시리즈X·저가형 X박스 시리즈S…전세계 동시 발매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X박스 시리즈X와 X박스 시리즈S를 내놓고 연말대목 특수 게임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로이터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는 10일(현지시간) 고가형 고성능 게임기 X박스 시리즈X와 저가용 X박스 시리즈S를 선보였다.

MS는 이날 전세계에 X박스 시리즈X를 499.99달러(한화 59만8천원), X박스 시리즈S를 299.99달러(한화 39만8천원)에 판매해 최근 급증하는 게임기 구매 수요를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MS가 선보인 최신형 게임기 X박스 시리즈 X와 시리즈S [MS]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출제한이 강화돼 소비자가 집안에 있는 시간의 증가로 게임기 구매 수요가 크게 늘었다. MS는 경기침체로 열악해진 주머니 사정을 감안해 저가형 게임기를 함께 발표했다. X박스 시리즈S는 스토리지 용량이 작고 디자인과 크기가 매우 컴팩트하다.

최신 X박스 시리즈는 소니의 차세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경쟁을 피할 수 없다. 소니는 MS보다 하루 늦은 11일 PS5를 출시한다. PS5는 이전 구형 게임기용 게임 타이틀 구동할 수 있도록 강력한 호환성을 지원하고 있다.

MS는 전세계 동일한 10일 X박스 시리즈의 판매를 시작한다. 다만 MS는 중국에 위치한 게임기 생산업체가 코로나19로 생산에 차질을 빚어 초도물량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MS는 차세대 게임기의 출시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X박스 게임패스의 가입자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패스는 서비스 시작 이후 1천5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하지만 인기 대작 게임의 부재로 구매 수요를 공략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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