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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론: 아레나’...VR 워킹어트렉션 게임의 새로운 장을 연다


[아이뉴스24 이도영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영화관도 PC방도 활기를 잃어가는 요즘, 방구석에서 즐기는 VR게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각양각층으로 넓혀진 유저들만큼 게임에 대한 니즈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영화보다 영화같은 스토리에 생생한 VR기술, 높은 몰입도는 물론 가성비도 좋아야 한다.

오는 30일, 이러한 유저들이 기대해도 좋을 만한 게임이 우리를 찾아온다. 그간의 워킹어트렉션 FPS게임과 차원이 다른 ‘무선’ VR워킹어트렉션 FPS 게임 ‘제론: 아레나’이다.

더팀엔터테인먼트(대표 김성제)가 개발한 ‘제론: 아레나’는 절망 속에 빠진 지구를 침공해 점령한 외계 기계생명체 제국 ‘제론’과 인류의 ‘저항군’ 간 전쟁을 담아낸 VR FPS 게임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개발 지원을 받은 작품으로 독보적인 콘텐츠를 바탕으로 ‘2020 중국 VR AR 산업 금v상 시상식 신예기업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기술력과 상품성까지 인정받았다.

‘제론:아레나’가 주목받는 이유는 그간의 VR 워킹어트렉션 FPS게임과는 결이 다르기 때문이다. 우선, 게임을 즐기는 몸이 가벼워졌다. 그동안 워킹어트렉션 게임은 무거운 백팩PC를 메거나 PC와 HMD를 연결하는 긴 선이 필수적이었지만 ‘제론:아레나’는 과감하게 없앴다.

5G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무선으로 활용해 움직임에 불편한 요소들은 없애고 가벼운 몸으로 게임에 집중할 수 있게 했다. 더팀엔터테인먼트 김성제 대표는 “협력사인 클릭트가 개발한 특허 기술 ‘onAirVR’을 활용, 5G 네트워크와 무선 인터넷을 통한 고퀄리티 게임 무선 VR 스트리밍을 적용함으로써, 무선 독립형 VR 헤드셋에서도 PC 게임 수준의 고품질 그래픽 퀄리티와 무선VR의 편리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정해진 패턴 없이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도 새롭다. 플레이어는 저항군 3명과 제국군 보스(프테라노돈 로봇) 1명으로 나뉘는데, 보스 플레이어는 넓은 시야를 활용하여 전략적인 플레이와 화려한 스킬을 발동하여 즐거운 플레이를 할 수 있고 저항군 4Mx4M 공간 안에서 랜덤으로 생성되는 엄폐물을 적극 활용하거나 강한 공격을 피하거나 막으며 전략적인 플레이를 구사하며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제론:아레나’만의 탄탄한 세계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이다. ‘제론:아레나’는 지성을 가진 기계생명체 제국 ’제론’이 세계대전과 환경파괴, 기후변화, 자원고갈의 여파로 절망 속에 빠진 지구를 침공하고 인류를 지배한다는 서두로 게임의 문을 연다.

인류가 핍박 받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효율적이고 이상적인 지배로 인해 인류들은 풍요를 누리게 되고 안주하며 실제로도 그럴 법한 인간의 본성을 보여준다. 그러던 중 인류의 존엄과 자유의지를 중시하는 인류들이 하나 둘 모이고 그렇게 제론의 ‘저항군’이 탄생한다. 이에 제론은 특수 부대를 구성해 대응하게 되면서 저항군 연합과 제론 제국군의 전쟁인 ‘제론:아레나’가 시작된다.

‘제론:아레나’의 이전 버전인 협동 FPS 게임 ‘제론:저항군’과 동일한 세계관으로, 제론:저항군’은 아시아 최대규모 VR, AR전시회인 '서울VRAR엑스포 2019'에서 게임콘텐츠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후속작 ‘제론아레나’는 몰입감과 전략적 재미를 높이기 위해 시나리오를 보강하는 등 공을 들이고, VR 워킹어트렉션 FPS 게임으로 만들었다. 김 대표는 “모든 플레이어가 오랫동안 가슴에 새겨질 콘텐츠로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제론의 세계관을 탄탄하게 구상했다”고 말했다.

‘제론:아레나’ 는 이번 소프트 런칭에 이어 내년 2월 국내 정식 런칭과 단계별 글로벌 런칭을 계획하고 있다. 사용언어는 한국어와 영어를 먼저 선보이고 불어를 서비스 할 예정이다. 더팀엔터테인먼트는 개발 초기부터 OSMU 전략을 짜둔 상태라 VR, AR, PC, Mobile 등 다양한 디바이스 게임으로 확장하고 스토리가 어느정도 모이면 애니메이션, 웹툰, 드리마, 영화로 플랫폼 확장하는 것도 목표로 두고 있다.

“현재 XR B2C 시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 작은 VR시장이지만 고품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 및 공급을 하여 회사와 IP를 브랜드화 할 것입니다.” 더팀엔터테인먼트는 VR 액션 슈팅 레이드 게임을 만드는 기술 콘텐츠 기업으로 자체 IP ‘제론’으로 LBE(Location Based Entertainment)용 FPS게임을 만들어왔고 이외에도 시뮬레이터 콘텐츠, 교육 콘텐츠, 유니버설디자인 체험형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의 VR콘텐츠를 아웃소싱으로 제작하고 있다.

내년에는 제론프로젝트를 크로스플랫폼 B2C 게임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가칭 ‘제론:월드’는 PC와 VR HMD 두 디바이스 유저가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는 레이드 FPS 게임이다.

김 대표는 “유니버설디자인 같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더팀엔터테인먼트의 모토”라며 “5G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무선 워킹어트렉션 FPS 게임을 만들고, 디바이스 차이를 뛰어넘어 VR정보를 다른 플레이어들과 공유하는 등 우리의 노력들이 다양한 층의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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