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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크리스마스 선물 직접 만들어서 주세요"


 

인터파크, 디앤샵, G마켓 등 연말 최대 성수기를 앞둔 인터넷 쇼핑몰에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위한 DIY(수공예)용품 코너를 찾는 고객들이 부쩍 늘고 있다.

올해 경기불황을 반영이라고 하듯 DIY 선물 아이템도 퀼트, 테디베어, 손뜨개, 비즈공예 액세서리부터 쿠키, 케익 같은 음식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인테리어와 파티를 위한 용품 등 종류가 다양해졌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는 크리스마스 느낌을 살려주는 퀼트 용품과 테디베어, 손뜨개가 인기 있는 DIY용품이다.

퀼트 코너에는 양말, 트리 등 크리스마스 소품과 화려한 원단이 돋보이는 토트백, 조끼, 모자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재료를 모은 패키지 상품이 다양하게 판매된다. 테디베어 코너에서는 초보자들을 위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DIY 키트를 구입하는 것이 인기다.

가격은 인형 크기에 따라 1만 9천원에서 5만 6천원선이다.

디앤샵(d&shop, www.dnshop.com)에서는 직접 케익을 만들어서 선물하기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케익 DIY 상품전'을 마련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슈거파우더, 마카다미아 등 원재료부터 조리도구까지 케익만들기와 관련된 500여개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는 12월에는 매출이 300% 오르는 등 반응이 좋다. 디앤샵에서는 직접 케익 만들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구매고객을 위해, 12월 중순경 무료 케익 만들기 강좌도 개최할 예정이다.

G마켓(www.gmarket.co.kr)은 DIY코너 판매량이 작년에 비해 240% 성장할 정도로 핸드메이드 관련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비즈공예나 십자수처럼 정성을 많이 담을 수 있는 상품과 저렴하게 크리스마스 기분을 낼 수 있는 파티용품 재료가 가장 큰 인기다.

정진호기자 jhj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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