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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 600만원 '사브' 자동차 주인을 찾습니다"...아이세이브존


 

신생 인터넷 쇼핑몰 업체가 경품으로 내건 5천 600만원 상당의 외제 자동차의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애를 태우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 업체인 아이세이브존(www.isavezone.com)은 지난 10월 18일부터 '회원 가입만 하면 사브(SAAB)가 내 손안에'라는 오픈 기념 프로모션을 전개, 지난 25일 당첨자를 뽑았지만 1순위 당첨자의 신상정보가 모두 불분명하게 기재돼 현재까지 연락을 하지 못하고 있다.

아이세이브존 측은 "결국 이메일로 당첨 사실을 알렸지만 아직까지 연락 두절 상태"라며 "경찰을 통해 당첨자를 찾아보려 했지만 경찰도 형사사건 외에 개인 신상정보를 알려줄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난감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세이브존은 오는 5일까지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2순위 당첨자에게 경품 자동차의 소유권을 넘긴다는 입장이다.

행운의 당첨자는 '김미란'씨이며, 회원 가입할 때 실명으로 해야하기 때문에 일단 실명으로 보이지만, 가짜 주민등록번호를 통해 회원 가입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실명인지를 장담할 수는 없다.

김씨는 또 회원 가입 당시 입력한 정보에 따르면 86년생으로 돼 있다.

정진호기자 jhj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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