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핀테크, 사업자 허가 진행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 본격화 예고


마이데이터 사업자 예비허가 심사 절차와 함께 사업 영역 확장 계획 밝혀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MY Data Our Benefit’을 슬로건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핀테크(대표 임선일)가 마이데이터 사업자(본인신용정보관리업) 예비허가 심사를 진행 중이다.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절차는 11월 첫째 주부터 진행됐으며, 금융당국이 자본금과 시스템 구성, 보완 체계 구축 등 물적·인적 요건을 3개월간 심사해 내년 초 사업자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핀테크가 사업자 자격을 획득하면 마이데이터 플랫폼 ‘모니’를 비롯해 더욱 유용하고 다채로운 서비스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니' 공유하기 화면.
'모니' 공유하기 화면.

임선일 대표는 “‘마이데이터 허가 과외’란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은 기업들이 컨설팅 회사 등에 대행하고 있는 것과 달리, 바람직한 마이데이터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대표가 사업의 목적과 방향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이끌어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직접 허가 신청서를 작성하고 사업의 전 과정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라며 “데이터 주권을 개인에게 돌려줘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데이터의 목적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핀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마이데이터 실증사업 총괄책임자로 SK계열사와 JB금융지주 등의 협력을 이끌어낸 바 있으며, 제1차 지정대리인과 제1차 혁신금융사업자 인가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마이데이터 플랫폼 모니를 통해 △신용 정보 △자동차 정보 △생활 정보 △직장 정보 △보육/교육 시설 정보 △가족 구성원 기념일 등 이용자가 개인의 정보를 통합 조회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의 데이터가 이용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로 나아가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모니' 보육시설 및 학교정보 화면.
'모니' 보육시설 및 학교정보 화면.

최근에는 ‘공유하기’ 기능의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최초로 이용자의 선별적, 선택적 동의하에 제삼자에게 개인 정보를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자의 부수 업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자는 인사담당자에게 본인의 소득이나 재직 기간 등의 정보를 비대면으로 제출하거나, 금융기관 및 결혼정보업체에 자신의 정보를 선별적으로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다.

추후 ㈜핀테크는 모니에서 제공하는 차량 정보를 기반으로 오랫동안 준비해온 중고차 시장에 진출, 소비자의 거래 불안감을 해소하고 새로운 영업 방법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박명진 기자 pmj@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핀테크, 사업자 허가 진행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 본격화 예고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