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品조경으로 중무장한 새 아파트…코로나19發 관심 UP

名品조경으로 중무장한 새 아파트…코로나19發 관심 UP

건설사들, 수요자 다양한 취향 반영한 조경 특화 설계 선봬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신축 아파트들의 단지 내 조경시설이 주거 트렌드에 발맞춰 발전하고 있다. 대형 공원에서 볼수 있는 각종 조형물들을 단지 내 조경공간에 설치하고, 수요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테마 정원을 조성해 색다른 휴식공간을 선보이는 모습이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집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단지 앞 쾌적한 조경은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다. 특히 멀리 가지 않고도 단지 내에서 '힐링'할 수 있는 특화 조경과 설계가 실수요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수요자들의 주거 선택 기준이 아파트 조경까지 확대되자 건설사들도 신규 분양 단지들에 특화된 조경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8월 대구광역시 동구에서 분양한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국내‧외 유명 예술가들과 함께 단지 내 아트 트랙 국제조각공원을 조성해 단지를 거대한 야외미술관으로 느낄 수 있게 구성했다. 다양한 테마공원도 선보여 단지 곳곳으로 도심 속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 9월 경기도 화성시에서 분양한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는 '여행 같은 삶의 공간'을 콘셉트로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조경공간을 설계했다. 단지 내부에는 중앙 광장을 비롯해 휴게파고라, 대형목, 수변공원, 웰니스 가든, 키즈 가든, 윈드 가등 등 다양한 테마의 쾌적한 휴식공간을 조성해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 석경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원에서 분양 중인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는 지난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25.21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해당 지역 마감을 기록했다. 1블록은 지상 최고 20층, 8개동, 전용면적 84~107㎡ 642가구, 2블록은 지상 최고 17층, 9개동, 전용면적 79~107㎡ 609가구 등 모두 1천25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블록별 단지 중앙에는 조경과 어우러지는 중앙광장이 조성되고, 수경시설과 가로수길이 있는 '골든에비뉴'와 특화 정원 '플로라테라스', '골든테라스' 등 풍부한 녹지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30일 '의정부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사이버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경기도 의정부시 중앙생활권3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단지는 2개 단지로 구성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926가구 중 전용면적 49~84㎡ 20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각 단지별로 수경시설로 꾸며진 아쿠아 파인가든, 티카페가 마련된 시간의 정원 등 공월을 배치해 주거쾌적성을 높였다. 백석천, 중랑천과 연결되는 보행로도 조성할 계획이다.

쌍용건설은 이달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일원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14개동, 전용면적 59~141㎡ 1천69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 축구장 약 3배 규모의 조경 공간이 조성되는 공원형 아파트이며, 단지 내 루프탑 가든과 케렌시아 카페테리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도심 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글램핑파크가 마련되며, 여름철 물놀이 테마파크로 이용 가능한 플레이파크 등도 들어선다.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은 이달 4일 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 원평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구미 아이파크 더샵'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상 최고 42층, 12개동, 전용면적 39~101㎡ 1천610가구 규모로 이 중 1천31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내에는 축구장 약 2.2배 크기의 대규모 공원이 갖춰지고, 커뮤니티 시설에는 골프 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커뮤니티 카페와 북카페, 독서실 등의 공간도 마련된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