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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평양·임태경이 눈물로 부른 '국민 엄마' 고두심의 인생곡


'불후의 명곡' 고두심 [KBS 2TV]
'불후의 명곡' 고두심 [KBS 2TV]

31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사하고자 '힘내라 대한민국! 명사 특집'을 준비, 그 첫 번째 주인공으로 '국민 엄마' 배우 고두심이 출연한다.

고두심은 1972년 데뷔, 다양한 작품에서 엄마 역할을 맡으며 '국민 엄마'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또한 '사랑의 굴레', '전원일기', '꽃보다 아름다워' 등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총 7번의 연기대상을 수상한 연기대상 최다수상자로 현재까지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명사로 출연한 고두심은 대한민국에 위로와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희망, 청춘, 사랑 등 6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한 '인생 곡'을 꼽아 각 노래에 담긴 특별한 이야기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고두심은 ‘사랑’에 관해 이야기하며 “멜로드라마 여주인공이 평생 꿈이다. 상대역으로는 누구든 좋다”고 고백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이계인과 절친으로 알고 있다. 이계인은 어떤가?” 물었고, 고두심은 바로 “됐어요”라고 받아치며 유쾌한 반전 매력을 뽐냈다고. 또한 즉석으로 평소 애창곡인 현철 '사랑의 이름표' 한 소절까지 시원하게 선보인다.

배우 고두심의 '인생 곡'으로 꾸며지는 이번 특집에는 뮤지컬계 황태자 임태경이 지친 마음을 위로해줄 채규엽의 '희망가' 무대를 준비하고, 불후의 욕망밴드 몽니는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를 선곡해 애절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트롯계의 재간둥이 영기는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재치 넘치는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이며, 명품 보컬 듀오 2F(이프)는 조항조의 '고맙소'로 감미로운 하모니를 보여준다.

또한 국보급 소리꾼 유태평양은 서유석의 '가는 세월'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린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유태평양의 무대를 본 MC 김태우는 “자식을 키워보니 아버지의 마음을 알겠더라”며 오열하고, 명사 고두심 또한 “유태평양의 무대에 울컥했다. 부모님 이야기는 늘 울림이 크다”며 감동한다. 유태평양은 만 6살에 3시간 30분에 달하는 판소리 '흥부가'를 완창해내며 '국악 신동'으로 불리기 시작, 이후 '대한민국 인재 대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한 실력파 소리꾼이다.

정식 데뷔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차세대 감성 보컬리스트 김영흠은 본인만의 색깔을 담은 조용필의 '꿈'을 부른다.

고두심은 불후의 황태자 임태경, 대표 소리꾼 유태평양, 욕망밴드 몽니 등 6팀의 무대를 감상하며 “오늘 오길 잘했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이 찬란한 노래들이라는 걸 다시 알게 되었다. 불러줘서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국민 엄마 고두심의 인생 곡들로 꾸며지는 '힘내라 대한민국! 명사 특집 1탄'은 31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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