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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비대흉터 치료제 미국 FDA 임상2상 승인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올릭스가 지난달 미국 FDA에 신청한 (비대흉터·켈로이드 치료제) OLX101A 프로그램의 임상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IND 승인으로 진행되는 임상2상 시험은 비대흉터(흉터 재건술을 시행한) 환자 20~30명을 대상으로 미국 내 5개 병원에서 진행된다.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 등의 시험을 통해 OLX101A의 비대흉터 재발 억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다.

비대흉터는 외과적 수술이나 외상으로 발생한 피부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진피층의 콜라겐이 과다하게 증식해 비대한 흉터를 생성하는 질환이다. 외과 수술을 받은 환자의 약 40% 이상이 비대흉터를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비대흉터는 통증을 동반할 뿐만 아니라 자신감 상실 및 대인기피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지만, 현재까지 치료제로 승인받은 전문의약품은 전무하다.

따라서 RNA 간섭 기술을 바탕으로 흉터의 생성 기전에 직접적으로 관여해 흉터 생성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의 OLX101A가 상용화될 경우 1차 치료제의 가치를 가져, 비대흉터 치료제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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