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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2742만원 후원금 모금…깨끗한 정치 하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28일 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오려 "어제 후원계좌를 올린 이후 현재까지 584분께서 2742만원을 보내주셨다"라며 "1인당 4만 7000원의 개미군단 소액다수의 모범을 보여줬다"라고 알렸다.

이어 "십시일반 후원금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재벌의 검은돈에 앵벌이 하지 않고 부정부패의 뒷돈에 앵벌이 하지 않겠다"라며 "정정당당하게 국민들의 깨끗한 후원에 손을 벌리겠다. 깨끗한 돈으로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저는 일본에 앵벌이 하지 않고 독재자에게 아부 떨고 앵벌이 하지 않겠다"라며 "사과박스와 차떼기는 사절한다. 언론 개혁에 매진하겠으니 한푼 줍쇼"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7일 정 의원은 "통장이 텅 비어있으니 마음마저 쓸쓸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할 테니 한 푼 줍쇼"라고 후원 참여를 호소한 바 있다.

그는 "후원금 보내달라고 간절히 요청을 드렸는데 161분만 참여하시고 소식이 감감하다"라며 "아직 1000분의 참여가 더 필요하다. 김남국 의원은 다 찼다고 자랑하는데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다. 대통령님 뵙기도 부끄럽다"라고 거듭 후원을 요청했다.

정치후원금과 모금과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네티즌들의 반응은 "솔직하다"는 긍정론과 "저급한 앵벌이"라는 비판적 반응이 양분됐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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