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지지율, 2%p 오르고 부정평가는 1.3%p 하락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이번 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오르고 부정평가는 하락해 긍정과 부정의 차이가 0.7%로 좁혀졌다.

부정평가는 4주 연속 하락한 반면, 지지율은 지속적으로 오르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PK(5.9%P↑)·호남권(4.4%P↑), 남성(4.7%P↑), 70대 이상(9.6%P↑)·50대(6.0%P↑)·20대(6.0%P↑), 열린민주당 지지층(9.3%P↑)·정의당 지지층(9.2%P↑), 진보층(3.1%P↑), 학생(18.2%P↑)·노동직(11.2%P↑) 등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반면 TK(7.2%P↑)·서울(3.2%P↑), 30대(7.0%P↑), 사무직(2.8%P↑) 등에서는 부정평가가 상승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1.6%P 오른 36.7%, 국민의힘은 0.3%P 오른 27.6%였다. 이 밖에 열린민주당은 0.5%P 내린 6.6%, 국민의당은 0.5%P 내린 6.3%, 정의당은 0.4%P 내린 5.0%, 기본소득당은 전 주와 동일한 0.8%, 시대전환은 0.1%P 내린 0.7%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지난 주 대비 0.8%P 감소한 14.2%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권역별로 광주·전라(6.6%P↑, 48.3%→54.9%), 부산·울산·경남(6.2%P↑, 28.9%→35.1%), ▲연령대별로 70대 이상(11.6%P↑, 19.9%→31.5%), 20대(4.9%P↑, 31.5%→36.4%), ▲이념성향별로 잘모름(13.4%P↑, 21.5%→34.9%), ▲직업별로는 학생(15.8%P↑, 26.4%→42.2%), 노동직(9.1%P↑, 30.0%→39.1%), 무직(3.8%P↑, 23.5%→27.3%) 등에서 상승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5.6%P↓, 41.6%→36.0%) 30대(6.2%P↓, 45.1%→38.9%) 등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권역별로 대구·경북(5.0%P↑, 32.0%→37.0%), ▲연령대별로 60대(5.7%P↑, 32.1%→37.8%), 40대(3.9%P↑, 22.7%→26.6%), ▲직업별로는 무직(4.8%P↑, 23.2%→28.0%) 등에서 상승했고 광주·전라(3.7%P↓, 14.8%→11.1%), 50대(4.4%P↓, 30.9%→26.5%), 노동직(4.5%P↓, 27.2%→22.7%) 등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26~2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4,92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16명으로부터 응답을 완료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www.realmeter.net)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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