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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이 쓴 '검찰개혁의 용도' 화제…네티즌 "마법의 키워드"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 [뉴시스]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 [뉴시스]

28일 진중권 전 교수는 자신의 SNS에 '검찰개혁의 다양한 용도'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진 전 교수는 최근 있었던 논란들과 연결지어 글을 쓴 것으로 보인다. 그가 쓴 글은 다음과 같다.

그는 "1. 보석, 김봉현 '나는 적폐검찰의 희생양'. 2 구명, 강기정 '나를 통해 대통령에게 흠집내려 해'. 3. 자위, 조국 '나는야 검찰개혁의 불쏘시개'"라고 적었다.

이어 "출마, 추미애 '덩실덩실 춤을 추자. 칼춤을 추자.' 5. 승진, 뎅부장 '춘장 부하에겐 플라잉 어택을!' 6. 구걸, 정청래 '한 푼 줍쇼'. 김용민 '매일 김밥 먹어요'"라고 비꼬아 비판했다.

그러면서 "7. 구애, 김진애, '저는 사랑을 모릅니다' 8. 방탄, 정정순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렵니다' 9. 관심, 김두관 '여기 나도 있어요'"라고 했다.

끝으로 "0. 사업, 기타 어용들 '검찰개혁, 대깨문들 계좌의 패스워드'"라며 "대충 생각나는 것들만 적어봤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 별다른 글을 남기지는 않았지만,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검찰개혁'에 대해 모순되는 부분들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됐다. 해당 게시물은 1천 2백명의 네티즌들의 좋아요를 얻었다.

이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엔돌핀이 많이 생기게 해 준다. 감사!", "위트와 현실의 부합! 저절로 암기되네요", "마법의 키워드", "종교의 자유, 김남국, '밤마다 조국 교수님 위해 매일 기도해'" 등의 댓글을 남겨 이목을 끌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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