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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 '라임·옵티 특검' 관철 총력전


여당 특검 수용 촉구, 국회 규탄대회·농성도 검토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국민의힘이 국정감사 이후 라임, 옵티머스 사기사건 특별검사 관철을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는 입장이다.

지난 22일 여야 원내 지도부 회동에서 여당이 특검 제안을 거부한 상황에서 특검 관철을 정기국회 최우선 목표로 여론전을 펼친다는 것이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의 참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의 참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비대위회의에서 "지금은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새로운 수사팀을 구성하고 이들이 라임, 옵티머스 사태를 조사케 한들 그 결과를 누가 신뢰할 수 있겠느냐"며 여당의 특검 수용을 강조했다.

그는 "이 사태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까지 조사할 수 있도록 우리 당이 제출한 특검법 수용을 정부 여당에 강력히 주장한다"고 강조했다.

성일종 비대위원은 "정권의 시녀 노릇을 하는 공수처가 아니라 떳떳한 공수처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라임, 옵티머스 특검 도입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며 "라임, 옵티머스 수사는 특검 말고는 답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27일 의원총회에서 라임, 옵티머스 사건 특검 관철을 위한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회 본관 내 철야농성과 함께 규탄대회를 이어가는 방침도 검토 중이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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