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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안정화 아냐…'핼러윈 데이' 밀접접촉 자제"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뉴시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뉴시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6일 코로나19 유행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 조정관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한 지 2주가 지난 시점"이라며 "요양시설과 재활병원 등 고위험시설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지는 않지만 안정화됐다고 평가하기를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에 대해서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클럽이나 유흥주점의 이용이 늘어 집단감염의 우려가 있다"며 "5월 이태원 클럽발 감염 확산을 기억해주시고 밀폐된 공간에서 밀접한 접촉이 발생하는 모임은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강 조정관은 또 "사회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분들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이중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사회복지시설별로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핵심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방문자들도 감염의 연결고리가 되지 않도록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중대본은 최근 해외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해외유입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선제적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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