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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홀딩스, 미국 골프산업 호조 수혜...목표가↑-NH證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휠라홀딩스에 대해 미국에서의 골프산업 호조 수혜를 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1천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생각보다 빠른 미국의 회복과 휠라홀딩스가 지분을 보유한 세계 최대 골프용품 업체 다아큐시네트의 호조로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이 전망된다"며 "글로벌 사업, 소비 회복과 재고 보충 수요가 맞물려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골프가 뉴노멀 시대의 인기 스포츠로 자리잡으면서 실적 호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평가다. 골프 전문사이트 골프닷컴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라운딩 횟수는 6월은 전년 대비 14% 증가했고, 7월(20%)과 8월(21%)도 마찬가지였다.

다만 순수 한국 부문은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긴 장마와 코로나 재확산 등으로 외부환경이 좋지 않았다"며 "시장을 주도하는 히트 상품도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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