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7.16% 늘어난 2천325억6천600만원을 나타냈다. 다만 매출액은 24.89% 감소한 1조4천664억4천800만원을 기록했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3천452억5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76% 확대됐다. 누적 영업이익은 4천419억8천700만원으로 50.42% 급증했다. 누적 세전이익(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이익)의 경우 4천750억9천400만원으로 42.02% 늘어났다.
자산관리(WM)부문에선 개인 거래대금 증가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확대됐고, 기업금융(IB)부문에서도 새한&코엔텍, ADT캡스 리파이낸싱 등 대형 딜(Deal)을 주관하며 선방했다. 세일즈앤트레이딩(S&T)에서는 시장변화에 선제적 포지션 조정과 적극적 트레이딩으로 채권운용수익이 크게 늘었단 설명이다.
KB증권 측은 "3분기 지수 회복에 따른 주가연계증권(ELS) 조기상환 확대로 수익 개선이 이뤄졌다"며 "홀세일(WS)에서도 주식 블록딜과 자사주 등 브로커리지 수익원을 다변화했고, 패시브거래 활성화로 수수료 수익도 늘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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