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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AI-군인공제회C&C, 군 응급의료 체계 고도화 '맞손'


환자 이송 중 응급 의료기관과 쌍방향 소통 지원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인공지능(AI) 기업 셀바스 AI는 국방 IT기업 군인공제회 C&C와 '군(軍) 이동 원격진료 구축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으로 구축되는 진료 체계는 응급환자 이송 중 구급차와 응급 의료기관을 화상으로 연결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은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장시간 응급환자 이송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처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곽민철 셀바스AI 대표(왼쪽)와 이광수 군인공제회 C&C 사장 [사진=셀바스AI]
곽민철 셀바스AI 대표(왼쪽)와 이광수 군인공제회 C&C 사장 [사진=셀바스AI]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환자 이송 중 단계별로 고도화된 응급의료 AI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올해부터 군이 진행하고 있는 LTE 통신 기반 이동 원격진료 시범사업을 지원하는 차원이다.

특히 기존 영상 정보에 셀바스AI 음성인식 기술, 자연어처리 기술(NLP)을 추가해 구급차 내부 음성 정보를 응급 의료기관에 실시간으로 전달, 쌍방향 의료 지도까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환자 이송 중 수집한 생체정보, 구급 현장 영상정보, 구급대원들의 음성정보를 기반으로 군 응급 이송체계에 적합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광수 군인공제회 C&C 사장은 "군 복무 장병들에게 신속한 응급의료 조치를 지원하는 동시에 군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고도화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셀바스AI와 함께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곽민철 셀바스AI 대표는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환자의 상태 및 구급차 내 상황을 병원에서 알 수 없어 골든타임 확보 및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현실"이라며 "AI 기반 기술로 군 응급의료 편의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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