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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로 보는 세계]미국 법무부에 피소당한 구글의 ‘독무대'


구글이 데스크톱 81.54%, 모바일 94.92% 점유…야후·빙·덕덕고가 나머지 분점

20일 미국 법무부는 구글이 일반검색 서비스와 검색 광고에서 불법적으로 독점을 지속해 미국의 독점금지법을 어겼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법무부는 소송을 제기하면서 “이번 소송은 법무부, 더욱 중요하게는 미국 소비자들을 위한 기념비적 사건”이라고 표현했다. 법무부는 구글이 독점력을 확대·유지하기 위해 반경쟁적인 술수를 사용하면서 인터넷의 독점 관리인이 됐다고 비난했다.

법무부는 구글의 잘 알려진 관행에 대해 특별히 비난했는데, 구글은 브라우저와 각종 기기에서 구글이 디폴트 검색엔진이 될 수 있도록 기기 제조업자·통신 업자·브라우저 개발자 등에 관행처럼 엄청난 돈을 지불해 왔다.

법무부에 따르면 그러한 관행은 미국에서 사용되는 검색 질문의 60%에 달하는 분량에 적용되고 있으며, 나머지 부분도 크롬과 구글 기기 등과 같은 구글 자산을 통해 유통된다는 것이다. 그 결과 구글은 너무 지배적 위치여서 회사 이름 및 검색엔진을 지칭할 뿐만 아니라 인터넷 검색을 의미하는 동사로도 알려지게 됐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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