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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포섹, 스마트공장 보안 서비스 본격 개시


생산공정 고려한 보호 방안 수립 등 지원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SK인포섹은 스마트 공장을 대상으로 한 운영기술(OT)·산업제어시스템(ICS) 보안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는 특정 보안 장비나 단일 서비스 중심으로 보안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공장 전반에 대해 보안 계획을 수립하고 유지·관리하는 일련의 보안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장 내에 있는 보호해야 할 정보·기기 자산을 식별하는 것부터 생산·제조 공정을 고려한 기술적·관리적 보호 방안 수립, 보안 솔루션 구축·운영, 취약점 진단, 모의해킹, 관제 등 예방·대응 활동 등 종합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SK인포섹]
[사진=SK인포섹]

SK인포섹은 그간 반도체, 화학, 에너지 등 80여개 제조 관계사 및 관련 소재 회사를 대상으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정부 기관이 주관하는 스마트공장 보안 취약점 점검 사업의 파트너로도 참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회사 측은 하반기에 들어서며 OT·ICS 보안 사업 확대를 위한 조직 구성도 마쳤다고 밝혔다. 인더스트리 사업그룹에는 사전 영업·컨설팅 조직, 제조 분야별로 사이버 방역 서비스를 맡고 있는 조직 등 총 5개 단위 조직으로 이뤄져 있으며, 전담 인력만 280여명에 이른다. 또 OT·ICS 보안과 관련한 특허 기술 출원도 준비하고 있다.

문병기 인더스트리 사업그룹장은 "제조산업은 잠깐의 네트워크 장애만 일어나도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생산 공정의 연속성과 작업자의 안전성을 고려하며 공장 시설 전반에 대한 촘촘한 보안 운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제조시설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자체 개발한 방역 서비스 모델을 무기로 스마트 공장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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