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유진이 기태영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진의 등장에 엄마들은 "실물이 더 예쁘다", "인형 같다", "누가 애 둘 엄마라고 하느냐" 등 감탄했다.
본격적으로 기태영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이야기가 진행되자 서장훈은 유진에게 방귀를 텄다는 얘기가 맞는지 물었다.
유진은 "연애할 때 다 텄던 것 같다"며 "친해지고 만나다 보니 자연스럽게 하게 됐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처음에 어떻게 방귀를 트게 됐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내가 먼저 튼 건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홍진영 어머니는 "부럽다. 우리는 아직도 방귀를 안 터 불편할 때가 많다"고, 김희철 어머니도 "65살에 텄지만 아직도 편하지 않다"고 말했다.
유진은 또 "오히려 기태영이 더 조심스러워한다"며 "저는 화장실을 쓸 때 문을 안 잠그는데 남편은 문을 잠근다"고 말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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