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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김봉현 옥중서신' 언급 법조인 직권남용‧변호사법 위반 고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뉴시스]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뉴시스]

강기정 전 수석은 18일 자신의 SNS에 '성명불상의 검사 B와 변호사 A를 고발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법무부 감찰이 진행 중이라고 하지만 갑자기 당사자가 돼버린 저는 저대로 저를 옭아매기 위해 음모를 꾸민 것으로 알려진 성명불상 검사 B와 변호사 A를 직권남용과 변호사법 위반으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강 전 수석은 "검찰이 저의 GPS 기록울 분석한다고 한다"며 "환영한다. 결국 저의 결백을 증명해 보이는 것으로 끝날 것이기에"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19일 오전 11시 서울남부지검에 이들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김 전 회장은 지난 16일 옥중서신을 통해 지난해 7월 현직 검사들에게 1천만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고 그 중 1명이 라임 사건을 맡았다고 주장했다.

또 전관인 A 변호사를 통해 여당 정치인들과 강 전 수석을 잡아주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보고 후 보석으로 재판을 받도록 해주겠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전 회장은 공판에서 강 전 수석에게 5천만원을 건넸다는 취지로 증언을 했고, 강 전 수석은 김 전 회장의 위증으로 인해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강 전 수석은 라임 사태가 커지기 전까지는 김 회장 이름도 몰랐으며, 정무수석으로 근무할 당시 이모 스타모빌리티 대표를 만난 사실은 있지만 청탁이나 금품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반박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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