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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이수현 "YG와 재계약? 회사 전폭적 지원 아쉬움 없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악뮤 이수현이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왔다. 16일 공개되는 이수현의 솔로 싱글 'ALIEN'은 경쾌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의 멜로디와 이수현의 고음이 돋보이는 노래로, 악뮤를 대표하는 어쿠스틱 밴드 사운드에서 벗어난 이수현의 새로운 시도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수현은 'ALIEN'을 통해 민트색 헤어 컬러와 화려한 메이크업, 평범을 거부한 스타일링 등으로 음악과 콘셉트에 있어서 대대적 변화를 꾀했다. 데뷔 6년만의 첫 솔로곡인만큼 악뮤 이수현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높다. 이와 관련, 이수현은 최근 진행된 조이뉴스24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솔로 데뷔를 앞둔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아래는 이수현과의 일문일답.

악뮤 이수현이 16일 오후 6시 '에일리언'을 발표하며 데뷔 6년만에 첫 솔로 출격을 알린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악뮤 이수현이 16일 오후 6시 '에일리언'을 발표하며 데뷔 6년만에 첫 솔로 출격을 알린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찬혁의 군 복무 중 이수현의 솔로 앨범이 나올 거란 기대가 많았다. 팬들의 기대보다는 다소 늦은 셈인데, 준비 과정 및 솔로앨범이 늦어지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

솔로곡을 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이후로 정말 많은 고민을 하면서 작업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셀 수 없이 수많은 장르와 노래들도 지나갔어요. 제가 음악을 워낙 다방면으로 좋아했고, 하고 싶었던 것도 많아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ALIEN'을 만나고 나선 정말 재밌게 잘 해볼 수 있겠다란 확신이 들었고, 이렇게 솔로 가수 이수현으로 나오게 됐습니다.

◆코로나19로 공연이 어려운 상황이다. 악뮤, 혹은 이수현의 음악을 듣고 싶어하는 팬들이 많은데 많이 아쉬울 것 같다.

상황이 좋아져서 팬 여러분들을 직접 만나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큽니다. 그전에 어떤 형태로든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어떻게든 마련해보고 싶어서 회사와 함께 고민하고는 있습니다.

◆머지 않은 시기 YG와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가? 혹은 새로운 음악적 항해를 펼치고 싶은 마음이 있는가.

'ALIEN'을 작업하는 과정 자체가 빠르게 진행되고, 음악뿐만 아니라 비주얼적으로도 처음인 시도들을 많이 했는데도 회사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원을 해주셔서 아쉬움 없이 잘 표현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솔로로서 첫걸음을 시작했고, 솔로 이수현은 솔로 이수현대로, AKMU 이수현은 AKMU 이수현대로 다른 모습과 음악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할 계획이에요. 또 올해 살짝 예고 드린 것처럼 더 보여드릴 신곡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이번 활동 통해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AKMU로서 활동하면서도 음악적 취향도 계속 달라져간다는 걸 느꼈어요. 변화를 스스로 체감하면서 저만의 정체성을 담은 결과물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ALIEN'은 독특하면서도 쾌활한 매력이 있는 곡이에요. 'AKMU 이수현이 아닌 솔로 가수 이수현은 이런 색을 내는구나'라고 즐겁게 봐주시고 가끔 힘이 드실 땐 에너지도 얻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솔로 이수현의 꿈과 앞으로의 목표는?

매일매일 생각이 달라지고 하고싶은게 변하기때문에 다음 솔로는 어떨 것이다라고 확답을 드릴 수는 없지만, 지금의 저를 고스란히 담아낸 'ALIEN'처럼 그때그때 저의 생각과 표현하고싶은 색깔들을 담은 솔로곡 혹은 앨범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더불어 AKMU로서도 꾸준히 인사드릴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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