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올-시나리오 지능형 연결 솔루션 공개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화웨이가 모든 시나리오에 대응하는 지능형 연결 솔루션을 공개했다.

화웨이는 1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UN 브로드밴드 위원회와 공동으로 '제6회 울트라-브로드밴드 포럼(UBBF)'을 개최하고 가정 및 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4가지 올-시나리오 지능형 연결 솔루션을 공개했다.

지능형 분산 액세스 솔루션은 기존보다 가정용 기기와 네트워크 관리 등이 업그레이드된 솔루션이다. 기업은 실내에 있는 각 공간에 기가비트 와이파이와 고품질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정밀하게 통신망 사용자를 식별할 수 있다.

지능형 캠퍼스 네트워크는 기업이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 중인 고객에게 원스톱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앙집중형 LAN 및 WAN 관리, Gbps 액세스, AI 기반 지능형 유지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지능형 프리미엄 프라이빗 라인은 전 광학 교환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 이용 대기 시간을 크게 줄여 밀리세컨드 미만의 초저지연 경험을 제공한다. 유체 광학 전송망 기술이 사용돼 2Mbps에서 100Gbps에 이르는 유연한 대역폭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능형 클라우드 네트워크 솔루션은 클라우드와 네트워크 사이의 시너지 창출을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지능형 IP 네트워크 기반의 고품질 클라우드 프라이빗 네트워크를 제공해 기업이 2개 이상의 멀티 클라우드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비드 왕 화웨이 투자심사위원회 위원장 겸 이사회 임원은 "지난 30년간 화웨이는 고객 및 파트너와 협력하며 모든 가정에서 매끄럽게 연결된 AI 기반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업의 인텔리전스 수준을 높여왔다"며 "화웨이의 궁극적인 목표는 디지털 경제를 성장시키고 사람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는 정보통신 산업이 경험하는 5가지 변화와 관련해 IoT 및 지능형 IoT에서 연결된 인텔리전트 트윈스로의 변화, 단순 사무 공간에서 생산적인 사무 공간으로의 변화, 최선의 노력을 투입한 서비스에서 차별화된 결정론적 서비스로의 변화, Mbps에서 전 매체를 통한 Gbps로의 변화, 수동 유지관리(O&M)에서 초자동화 O&M으로의 변화를 꼽았다.

이러한 5가지의 변화로 인해 연결성은 다음 세 가지의 새로운 요구에 직면했다는 게 화웨이의 설명이다.

연결의 기본 바탕이 되는 것이 주파수 폭으로 연결성은 유비쿼터스 기가비트를 지원해야 한다. 유비쿼터스 기가비트는 UHD 영상, 산업용 VR/AR 애플리케이션, AI 카메라, 드론 등에 활용된다.

연결성은 결정론적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결정론적 경험은 재택 근무나 온라인 학습과 같은 가정 시나리오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생산 등 기업 시나리오에도 필수적이다. 네트워크가 복잡성과 규모 측면에서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초자동화를 위해서는 빅데이터와 AI가 반드시 활용되어야 한다.

데이비드 왕 위원장은 "5G, F5G, IPv6+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구축한 올-시나리오 지능형 연결 솔루션을 오늘 출시했다"라며, "이러한 솔루션들은 초광대역 네트워크를 더욱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이게 만들 것이며, 더욱 지능적인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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