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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쇼크, 오버워치 그랜드 파이널 2연패


서울 다이너스티 꺾고 2년 연속 우승 거머쥐어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우승을 차지한 직후 숙소에서 환호하고 있다. [사진=블리자드]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우승을 차지한 직후 숙소에서 환호하고 있다. [사진=블리자드]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올해 오버워치 리그의 대미를 장식한 '오버워치 리그 2020 시즌 그랜드 파이널'에서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우승을 차지했다.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대회 2연패를 차지한 역대 최초의 팀이 됐다.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지난 10일 열린 서울 다이너스티와의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4-2 승리를 거뒀다.

7전4선승제로 펼쳐진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1세트와 2세트를 연이어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이후 서울 다이너스티가 3세트와 4세트를 가져가며 2대2 동점 상황이 됐다.

그러나 5세트 이후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저력을 발휘하면서 2년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MVP는 샌프란시스코 쇼크의 'Striker' 권남주 선수가 차지했다. 3년 연속 한국 국적의 선수가 MVP를 가져갔다.

올 시즌 그랜드파이널은 코로나19로 인해 정규시즌이 아시아와 북미 지역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에 양 지역에서 두 팀씩 참가해 총 4팀이 우승컵을 놓고 혈투를 벌였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서울 다이너스티가 강력한 우승 후보인 상하이 드래곤즈를 꺾는 등 이야기거리가 많았다"며 "특정 연령대 기준으로 실시간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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