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S 인비테이셔널 온라인' 유럽 최강자는 '라자러스'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개막했던 'CFS 인비테이셔널 온라인 2020 EUMENA(유럽 및 중동·북아프리카)'에서 라자러스가 라이벌 골든V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라자러스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2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부터 토너먼트를 시작했다. 골든V가 결승에 직행했다. 라자러스는 플레이오프에서 아누비스 게이밍을 만나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라자러스는 결승에서 기다리던 골든V를 만났다. 골든V와 라자러스는 유럽 최강 자리를 놓고 오랫동안 다퉜던 관계다. 양팀은 4세트까지 2대2로 팽팽히 맞붙었다.

마지막 5세트에서 승부가 갈렸다. 라자러스가 7대2로 전반을 앞섰지만 골든V가 후반 초반 내리 5라운드를 따내며 7대7 동점까지 만들었다. 그러나 막판 저력을 발휘한 라자러스가 최종 10대8로 5세트를 가져가며 우승을 차지했다.

여병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실장은 "CFS 인비테이셔널을 모두 무사히 마친 만큼 앞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CFS 그랜드 파이널 역시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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