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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호층 보유자산 성장률이 역대 최고


10조달러 대부호도 등장…주가상승으로 자산 증가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계 경제 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부호층의 재산은 빠르게 증가하며 역대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로이터 등의 주요외신들은 UBS증권과 PwC가 공동조사한 보고서를 인용해 세계 부호층의 보유자산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10조달러의 대부호도 등장했다고 전했다.

부호층의 자산증가는 주가의 상승 외에 첨단기술과 헬스케어 분야에 투자한 것이 성공한 덕분으로 분석됐다. 전세계 자산 가운데 98%를 2천명의 부호들이 점유하고 있다.

올 상반기 부호층의 자산은 역대 최고폭으로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올 상반기 부호층의 자산은 역대 최고폭으로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7월 기준 이들의 보유 자산은 10조2천억달러로 코로나19 여파에도 25% 넘게 늘었다. 이는 역대 최고치였던 2019년 말 8조9천억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부호층의 자산은 지난 25 년간 5~ 10배 가량 증가했다.

25년전 이들의 자산규모는 1조달러에 불과했다. 올 4월 7일~7월 31일까지 전산업 부문에서 부호층은 두자리수 자산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기술, 헬스케어, 공업 분야의 부호층의 자산은 36~44% 증가했다. 기술분야 부호층의 보유자산은 2018년~2020년 7월까지 42.5% 늘어 1조8천억달러에 달했다. 헬스케어 분야의 부호층 자산은 50.3% 증가해 6천586억달러에 이르렀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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