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에스씨엠생명과학, 급성 췌장염 치료제 희귀의약품 지정


첨생법따라 임상2b상 결과 바탕 2024년 조건부 품목허가 가능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에스씨엠생명과학의 급성 췌장염 줄기세포치료제(SCM-AGH)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7일 줄기세포치료제 SCM-AGH가 식약처로부터 ‘첨단재생의료법’에 따른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대상 적응증은 전산화단층촬영 중증도지수 7-10의 장기부전을 동반하는 중증 급성 췌장염이다.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을 통해 SCM생명과학은 급성 췌장염 줄기세포치료제 SCM-AGH 개발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해당 파이프라인은 현재 임상2a상을 진행하고 있다.

통상 의약품이 2상 이후 임상 3상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본과 시간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SCM-AGH는 희귀의약품 지정을 통해 임상3상에 앞서 임상2b상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경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작년 현재 임상2상 진행중인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줄기세포치료제 SCM-CGH에 대해서도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바 있다.

SCM-AGH는 SCM생명과학이 개발중인 동결형 제형의 세포치료제다. 현재 급성 췌장염을 비롯해 아토피 피부염, 급성 호흡곤란증후군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에스씨엠생명과학, 급성 췌장염 치료제 희귀의약품 지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