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수원 정조대왕 유니폼 팬과 만나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특별한 유니폼을 선보인다. KT 구단은 오는 10월 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홈 경기부터 연고지 수원시를 상징하는 정조대왕 유니폼을 선보인다.

정조대왕 유니폼은 수원 최대 전통문화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를 기념하고 지역밀착마케팅 중 하나로 출시한다. 해당 유니폼은 올해로 4시즌째를 맞는다. 구단은 "팀을 대표하는 얼트(ALT) 유니폼"이라고 소개했다.

정조대왕 유니폼은 수원 화성을 이미지화했다. '수원' 문구를 영문 'SUWON' 으로 표현했고, 수원 화성의 돌벽 무늬에서 모티브를 얻은 '돌벽 패턴'을 선수 이름과 등번호 등에 새겼다.

유니폼 하단에는 조선시대 왕의 보(補) 패턴을 수원 화성 모양으로 프린트했다. 또한 오색 비단을 포인트라벨로 부착해 현대적 감각의 전통미를 더했다.

정조대왕 유니폼은 10월 2일부터 구단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오프라인 팀 스토어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구단은 LG와 이번 주말 시리즈에 추석을 맞아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10월 2일 당일에는 수원화성문화제에서 13대 정조대왕역을 맡은 수원중부경찰서 이영화(54) 율천파출소장이 경기 전 '언택트 시구'를 진행한다. 수원시립공연단 무예 24기시범단의 공연 영상은 전광판을 통해 상영된다.

3일과 4일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언택트 라이브 응원전에 참여한 가족 팬을 대상으로 행사가 열린다. 언택트 고향 연결 이벤트와 윷놀이,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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