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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지인들과 함께 보는 그룹워치 기능 공개


최대 7명 동시접속…다양한 기기로 동시시청 구현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을 집중 공략중인 디즈니가 온라인상으로 지인들과 함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기능을 내놨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의 따르면 디즈니는 29일(현지시간) 지인들을 초대해 다양한 기기에서 동일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그룹워치 기능을 선보였다. 디즈니는 이 기능을 여러 국가에서 테스트한 후 미국에서 먼저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디즈니+의 그룹워치 기능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워치기능과 비슷하며 최대 7명의 디즈니+ 가입자들을 초대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 기능을 PC이나 모바일, 셋톱박스형 커넥티드 TV 기기, 스마트 TV 등에서 구현할 수 있다. 디즈니+ 가입자는 그룹워치 이용자들과 6개의 다른 이모티콘으로 감정상태를 표현할 수 있다.

디즈니는 이 기능을 통해 서로 다른 곳에 있어도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를 함께 소비하면서 친밀감을 높이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디즈니가 지인들과 함께 보는 그룹워치 기능을 선보였다 [디즈니]
디즈니가 지인들과 함께 보는 그룹워치 기능을 선보였다 [디즈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인한 외출제한 조치에 온라인 영화 서비스(OTT)의 이용이 크게 증가 하고 있다. 이에 OTT 사업자들은 이용자를 유치하기 위해 그룹워치 등의 기능을 추가하며 공을 들이고 있다.

디즈니는 지난해 11월 디즈니+를 시작한후 1년도 안돼 유료 가입자를 6천만명 이상 확보했다.

이는 당초 시장 분석가들이 2024년에야 가능할 것으로 봤던 수치이다. 디즈니가 이를 4년이나 앞당겨 실현한 것이다. 여기에 시장 분석가들은 가입자의 확대로 서비스의 수익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디즈니는 넷플릭스란 거대 사업자의 견제와 후발 경쟁사의 시장 잠식에도 상관없이 6천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했다.

이는 고품질 위주의 콘텐츠 차별화 전략이 통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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