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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런 머스크, 스페이스엑스 '스타링크' 사업 상장 추진


위성 인터넷사업 수년안에 IPO 추진…소액 투자자 참여 환영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미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엘런 머스크가 자신의 또 다른 회사 스페이스엑스의 위성 인터넷 사업을 몇년안에 상장할 계획이다.

로이터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엘런 머스크는 28일(현지시간) 위성 인터넷 사업 '스타링크'가 매출을 올리며 본궤도에 진입하면 수년내로 주식을 상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타링크 사업은 우주 발사체 사업을 추진중인 스페이스엑스의 수익을 올리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윈 쇼트웰 스페이스엑스 CEO는 지난 2월 스타링크 사업의 분사나 기업공개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주식을 상장하려면 일정한 수입원이 있어야 한다.

엘런 머스크가 세운 스페이스엑스 [스페이스엑스]
엘런 머스크가 세운 스페이스엑스 [스페이스엑스]

스페이스엑스는 연말까지 브로드밴드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위성통신망인 스타링크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엘런 머스크는 소액의 개인 투자자가 매우 좋다며 스타링크의 주식상장시 이들을 우선시하는 혜택을 주겠다고 밝혔다.

스페이스엑스는 위성 인터넷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만2천개 위성발사 허가를 받았고 여기에 추가로 3만개 인공위성 발사 허가를 신청했다.

스페이스엑스는 우주 발사체 1대당 60개의 인공위성을 탑재할 수 있어 6~8번 로켓발사로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망을 구축할 수 있다.

스타링크는 이를 통해 지구 저궤도에 수천개의 위성을 올려 통신망을 구축하고 초고속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구현하는 개념이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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