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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사', '담보'·'죽밤' 보다 먼저 웃었다…추석 스크린 대전 1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국제수사'가 추석 스크린 대전에서 먼저 웃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극장을 찾는 관객수가 현저히 줄어들어 대작 개봉이 미뤄진 가운데 '국제수사'(감독 김봉한), '담보'(감독 강대규),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감독 신정원)이 추석 연휴 전날인 29일 나란히 개봉됐다.

'국제수사', '담보',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사진=쇼박스, CJ, TCO㈜더콘텐츠온 ]
'국제수사', '담보',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사진=쇼박스, CJ, TCO㈜더콘텐츠온 ]

그 결과 '국제수사'가 먼저 승기를 잡았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수사'는 29일 하루 동안 8만583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앞서 '국제수사'는 이날 예매율 1위를 기록해 기분 좋은 출발을 예고했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이다.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가 출연해 코믹 연기 호흡을 맞췄다.

'담보'는 같은 날 6만7614명을 끌어모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 분)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 분)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성동일, 김희원, 하지원이 주연을 맡았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1만5087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이정현, 김성오, 양동근, 서영희, 이미도 ㄷ등이 출연한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죽지않는 언브레이커블을 죽이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코믹 스릴러다. 다소 아쉬운 수치이기는 하지만, B급 유머를 제대로 살려 호평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제대로 입소문을 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세 영화와 같이 개봉된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는 1만4786명을 동원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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