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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아들·딸 대신해 쏩니다" 따듯한 마음 전하는 추석 이벤트 풍성


신한은행 '전국민 랜선 한가위'·카카오페이 '송금봉투' 등 진행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향 방문은 꿈도 못 꾸게 된 이번 추석. 한껏 우울해진 고객들을 위해 금융사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부모님께 돈을 보내는 고객들을 위해선 '마음 지원금'을 지급하는가 하면, 스트리밍 서비스를 결제하는 고객에겐 할인 이벤트를 제공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 핀테크 등 여러 금융회사들은 추석을 맞아 송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전국민 랜선 한가위' 이벤트를 준비했다. 랜선 귀성길 이벤트는 고향에 가는 길을 로드뷰를 통해 가상으로 체험해 보는 행사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해 고향 가는 길을 확인하고 고향집 앞에 놓인 선물 상자를 열어 경품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총 5천명에게 1+1 치킨 교환권을 제공한다.

'마음 담은 송금'은 메시지 카드를 이용해 돈을 보내면 100원~1만원의 '마음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1인당 최대 5회까지 마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전국민 랜선 한가위 이벤트는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된다.

카카오페이에선 다음 달 10일까지 '송금 봉투' 이벤트가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고향 방문이 어려워진 고객들을 위해 준비했다. 카카오페이의 송금 봉투를 활용해 돈을 보낸 사용자 중 8명을 추첨해 최대 200만원 한도 안에서 보낸 금액만큼 카카오페이머니로 돌려주는 게 주 내용이다.

카카오페이 송금 봉투는 오프라인에서 현금을 주고 받을 때 인사와 함께 봉투를 건네는 문화를 모바일에서 그대로 재현한 게 특징이다. 카카오페이는 한가위를 맞아 '한가위 송금' 봉투를 다음 달 5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케이뱅크는 추석을 맞아 100% 현금이 지급하는 '행운상자'를 친구에게 선물할 수 있는 '행운상자 선물' 서비스를 시작한다. 행운상자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페이코 등 11개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에서 케이뱅크 출금 계좌로 계좌결제, 포인트 충전을 이용하면 지급되는 현금 상자다. 상자에 따라 매일 최대 100만원까지 당첨될 수 있다.

케이뱅크 앱 화면의 '현금줍줍 행운상자' 페이지에서 '공유' 또는 '선물하고 상자받기'를 누르면 행운상자 보유 유무에 관계없이 문자메시지·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친구에게 상자를 선물 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다음 달 14일까지 행운상자를 가장 많이 모은 '상자왕'에게 현금 1천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집콕 하나 챌린지' 이벤트를 준비했다. 금융상품인 예금, 적금, 계좌이동 서비스 중 1개 이상 가입한 고객 80명을 추첨해 블루투스 스피커, 커피머신, 필터샤워기 등 트렌드 경품을 제공한다.

또 모바일 뱅킹 하나원큐에서 금융상품이나 서비스를 가입한 고객 4천명에겐 2회에 걸쳐 모바일 문화상품권 5천원을 지급한다. 또 추석 연휴에 하나원큐를 통해 가입한 고객 3천명을 추첨해 카카오톡에서 사용이 가능한 '손흥민 이모티콘'을 추가로 증정한다.

NHN페이코는 연휴를 맞아 페이코로 애플 서비를 결제하는 이용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 달 10일까지 애플 앱스토어, 인앱결제, 애플 뮤직 등 애플 서비스를 페이코 포인트로 결제하면 4천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페이코 앱에서 할인 쿠폰을 내려받고, 애플 서비스에 페이코 포인트를 결제수단으로 추가하면 할인된다. 페이코 충전 포인트 결제 시 기본 제공되는 2% 적립혜택도 계속 진행된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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