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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임성진, 남자배구 신인 드래프트 참가 신청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 참가 선수가 확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드래프트 참가 선수 명단을 29일 공개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오는 10월 6일 오후 3시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유홀에서 열린다. 여자부와 마찬가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치른다.

올해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히는 주인공은 성균관대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임성진이다. 임성진은 얼리 엔트리로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2020-21시즌 V리그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가 오는 10월 6일 비대면으로 열린다. 드래프트 1순위 후보로 꼽히고 잇는 성균관대 임성진.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2020-21시즌 V리그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가 오는 10월 6일 비대면으로 열린다. 드래프트 1순위 후보로 꼽히고 잇는 성균관대 임성진.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임성진은 암동혁(대한항공)과 초, 중, 고교 동기다. 임동혁은 제천산업고 졸업반 당시 드래프트에 참가해 지명을 받았고 임성진은 V리그 대신 대학 코트를 선택했다.

임성진은 졸업반이 되는 2021-22시즌 드래프트 참가도 예상됐으나 올해 나서기로 결정했다. 그는 배구 기량 뿐 아니라 줄충한 외모로 고교 시절부터 주목을 받았다.

임성진을 비롯해 남자부(대학 기준) 신청자는 11개 학교 32명이고 고교 졸업 예정자도 3명이 포함됐다. 또한 지난 시즌 드래프트에 참가했으나 지명되지 않아 다시 참가한 선수 4명(2017-18시즌 드래프트 미지명자 1명)까지 참가자는 모두 39명이다.

드래프트 신청 선수들 중 신장 200㎝ 이상은 두 명이다. 한양대에서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와 미들 블로커(센터)를 겸하고 있는 박장성(200.7㎝)과 명지대 미들 블로커 김동선(204㎝)이 해당된다.

고교 졸업 선수로는 성지고 리베로 이준승, 속초고 아웃사이드 히터 이하늘과 함동준이 프로팀 지명을 노리고 있다.

명지데 미들 블로커 김동선은 2020-21시즌 V리그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참가 신청한 선수 중 최장신이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명지데 미들 블로커 김동선은 2020-21시즌 V리그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참가 신청한 선수 중 최장신이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드래프트 지명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를 기준으로 구슬 추점으로 결정된다. 7위 한국전력이 가장 많은 35%를 빋있디. 이어 6위 KB손해보험(30%) 5위 삼성화재(20%), 4위 OK저축은행(8%), 3위 현대캐피탈(4%), 2위 대한항공(2%), 1위 우리카드(1%) 확률이다.

드래프트는 비대면 방식이라 최소 인원만 참여한다. 남자부 7개팀 감독. 코치, 대학 및 고교 코치, 관계자, 참가 신청 선수들 모두 행사장을 찾지 않는다.

여자부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으로 드래프트 선수를 선발하고 결과를 지켜본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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