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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안방이 시네마천국…'엑시트'→신의한수' TV최초 영화 라인업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올 추석엔 안방극장이 시네마 천국이 될 전망이다. 강제 '집콕'을 수행해야 하는 시청자들을 위한 특선 영화들이 대거 편성됐기 때문.

KBS는 시청자들의 집콕 힐링을 위해 TV최초로 방송되는 영화를 준비했다.

명절 연휴 첫날인 30일 밤 11시 10분에는 박해수, 서예지 주연의 '양자물리학'이 공개된다. 유명연예인이 연루된 마약파티 사건을 알게 된 자칭 유흥계 화타 찬우가 이를 계기로 부패권력에 맞서는 이야기.

KBS 추석 특집 영화 [사진=KBS]
KBS 추석 특집 영화 [사진=KBS]

이어 1일 오전 10시 35분에는 이선균, 안재홍 주연의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모든 사건은 파헤쳐야 직성이 풀리는 총명한 왕 예종과 기억력은 좋지만 겁이 많은 사관이 의문의 괴물체에 대한 소문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가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같은날 오후 9시 20분에는 권상우, 김성균, 김희원이 열연한 영화 '신의 한수: 귀수편'이 TV 최초로 방송된다,

'신의 한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은 아이 귀수가 유일하게 기대던 스승 허일도마저 잃고 홀로 살아남아 내기 바둑을 두며 세상과 싸우는 이야기. 이 역시 지난해 개봉하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10월2일 오전 10시 10분에는 지성, 조승우 주연의 '명당'이 방송된다.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천재지관이 가문의 복수를 꿈꾸기 위해 흥선과 손을 잡았으나, 왕이 나올 천하 명당을 두고 서로 다른 뜻을 품으며 결국 대립하게 되는 이야기다.

마지막으로 이날 오후 8시에는 조정석, 임윤아 주연의 '엑시트'가 전파를 탄다.

'엑시트'는 대학교 산악동아리 에이스 출신이지만 취준생으로 몇 년째 눈칫밥만 먹은 용남과 후배 의주가 도심 전체를 혼란으로 가득 채운 의문의 재난 속에서 산악동아리 시절 쌓은 스킬과 체력으로 탈출하는 이야기. 지난해 개봉해 942만 관객을 동원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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