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엠게임은 하루엔터테인먼트와 공동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 '프린세스 메이커 포 클레이튼(for Klaytn)'을 구글 플레이를 통해 출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프린세스 메이커 포 클레이튼'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의 클레이튼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1990년대 명작 PC 게임인 '프린세스메이커'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했다.
매일 한정된 횟수의 주사위를 굴리는 간단한 방식으로 딸의 다양한 성장 엔딩을 수집하고, 이용자의 판단에 따라 특정 엔딩을 NFT(대체불가능토큰)로 발행할 수 있다.
엠게임은 이와 함께 '귀혼'의 IP를 활용한 클레이튼 기반 방치형 RPG(역할수행게임)인 '귀혼 포 클레이튼'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1월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한 바 있다.
엠게임은 향후 출시될 모든 블록체인 게임에 대체할 수 없는 희소성을 지녀 디지털 자산으로 가치를 갖게 되는 NFT 발행을 적용할 예정이다. 특정 게임뿐 아니라 엠게임의 모든 블록체인 게임에서 활용할 수 있는 NFT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명근 엠게임 사업전략실장은 "이번에 출시한 '프린세스메이커 포 클레이튼'은 딸의 성장 엔딩으로 도감을 꾸미거나, NFT로 발행해 그라운드X의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Klip)에 저장까지 가능한 버전"이라며 "향후 진화된 방식의 새로운 버전 출시를 위한 연구개발 및 자사 블록체인 게임들의 자체 경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력도 계속해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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