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세페', 할인행사 넘어 '쇼핑주간'으로 확대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는 기존의 쇼핑 행사를 벗어나 전국적 쇼핑 분위기를 조성하는 '쇼핑주간'으로 꾸며진다.

코세페 추진위원회는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힘내요 대한민국!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동안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행사 정보와 국민참여 이벤트를 안내할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코세페 홈페이지는 메인화면, 행사 소개, 쇼핑정보, 국민참여 이벤트, 커뮤니티 등 총 5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코세페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다음달 31일까지 참가 신청 후 자율적으로 쇼핑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참여 기업들의 행사상품 및 할인율 등 세부 정보는 각 기업의 마케팅 전략에 따라 기업이 희망하는 공새 시점에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 공개된다.

코세페 추진위원회는 참가기업 정보 외에도 코세페와 관련된 각종 소식 및 추진 경과를 소비자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특히 각 지자체가 연계 추진하는 행사 정보, 중소기업 우수상품 판매전과 관련된 내용을 '쇼핑정보' 카테고리에서 간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외국인 소비자를 위한 홈페이지도 영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일본어 등 4개 국어로 운영된다. 코세페 운영사무국은 오는 11월 해외에서 국내 제품을 직접 구입가능한 '역직구몰'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코세페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2020 코세페는 코로나19와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얼어붙은 민간 소비를 회복하고 내수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업계와 정부가 함께 추진하는 행사"라며 "유통·제조·서비스 업계와 소비자도 모두 함께 뜻을 모아 하반기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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