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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 만에 2300선 회복…1.29% 상승


개인 6거래일만에 매도…코스닥은 3.42% 급등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 사흘만에 2300선을 회복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29포인트(1.29%) 오른 2308.08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86억원, 624억원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1천49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최근 하락폭이 컸던 미국 증시가 애플 등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한 것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카카오(4.98%) LG생활건강(3.52%) 현대차(3.24%) 삼성SDI(2.18%) 등의 상승폭이 컸고, NAVER(1.19%) 삼성바이오로직스(1.48%) 삼성전자(0.52%) 등도 강세였다. 반면 3사 합병을 결정한 셀트리온은 1.35% 하락했고 SK하이닉스(-0.48%), LG화학(-0.16%)도 약세였다.

모든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의료정밀(4.66%) 비금속광물(2.69%) 기계(2.83%) 음식료품(2.70%) 운송장비(2.55%) 섬유의복(2.25%) 종이목재(2.07%) 등이 2% 이상 올랐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콤텍시스템, DB하이텍1우 등 2종목이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63포인트(3.42%) 급등한 835.91에 장을 끝냈다. 개인이 1천198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8억원, 448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대부분의 큰 오름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제약(6.68%) 알테오젠(6.21%) 제넥신(6.16%) 케이엠더블유(5.87%) 에이치엘비(5.39%) 에코프로비엠(5.37%) 등이 5% 이상 뛰었다. 씨젠(4.88%), 카카오게임즈(1.99%) 등도 강세였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썸에이지, 바른테크놀로지, 텔레칩스 등 7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원 오른 1173.6원에 마감됐다.

김종성 기자 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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