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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라이프, 방산기업 비앤씨테크 인수


모회사인 RFHIC와도 시너지 효과 기대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례 1호로 작년 말 코스닥에 상장한 메탈라이프가 방산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비앤씨테크를 인수했다고 28일 밝혔다.

비앤씨테크는 국내 최고의 알루미늄 DIP 브레이징 기술 및 군용 환경제어장치 공조기술 등을 보유한 기업이다. 다양한 방산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주요 방산 고객사로는 LIG넥스원과 이스라엘 ELTA 등이 있으며, 민수 고객사로는 파크시스템스 등이 있다.

비앤씨테크는 각종 항공기 및 유도탄용 레이더 안테나와 브레이징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공군 항공관제레이더, 공군 장거리 레이더, 대포병탐지레이더-II, 국지방공레이더, 울산-I급 탐색레이더, 유도탄고속함(PKG) 탐색레이더 등 감시정찰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 전술통신체계인 전투무선체계(TMMR), 방어 유도탄(해궁), 지대공 유도탄(천궁), 무인항공기 초소형 영상레이더(SAR) 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무인항공기용 안테나는 독자적인 기술로 이스라엘 ELTA에 수출하고 있다.

메탈라이프 관계자는 “모회사인 RFHIC가 진행하는 레이더 시스템 사업 등에도 시너지 효과가 있는 M&A로 국내 방산 뿐만 아니라 해외 방산 및 산업용 매출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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