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교체 출전, 보르도는 니스와 무승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황의조(28, 보르도)가 교체 출전했다. 보르도는 지난 27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있는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2020-2021시즌 리그앙(1부리그) 5라운드 니스와 홈 경기를 치렀다.

황의조는 리그 개막 후 이전 4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이날은 밴치에서 시작했다. 그는 후반 22분 교체로 그라운드에 나섰다.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고 보르도는 니스와 득점없이 비겼다. 보르도는 이날까지 3경기 무승(2무 1패)을 기록했고 1승 3무 1패(승점6)로 리그 12위에 머무르고 있다.

보르도는 전반 10분 니콜라 드 프레빌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니스 골키퍼 왈테르 베니테스의 선방에 막혔다.

사무엘 칼루가 리바윤드된 공을 잡아 머리로 연결했으나 또 다시 상대 골키퍼에 막혔고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26분에는 토마 바시치가 때린 슈팅이 베니테스에게 막혔다.

니스는 골대 불운에 시달렸다. 전반 30분 피에르 리스 멜루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황의조는 후반 교체 투입 후 2분 만에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공은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그는 후반 33분과 41분 두 차례 크로스를 올렸으나 베티네스가 중간에 공을 가로막아 팀 동료에 연결되지 못했다. 니스는 후반에도 한 차례 보르도 골대를 맞췄다.

황의조는 올 시즌 개막 후 2라운드 앙제전에서 첫 도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