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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타이틀롤에 류정한·조승우·홍광호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포스터. [오디컴퍼니]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포스터. [오디컴퍼니]

‘맨오브라만차’는 자신이 ‘돈키호테’라는 기사로 착각하는 괴짜 노인 ‘알론조 키하나’와 그의 시종 ‘산초’의 모험을 다룬 작품으로 꿈을 향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돈키호테’의 모습을 그려낸다.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기반으로 한다. 1965년 뉴욕에서 초연돼 연속 1천800회를 달성하며 오랫동안 공연을 이어가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새 역사를 썼다. 이후 미국 7개 도시 순회, 스페인 마드리드, 구 소련, 이스라엘, 스웨덴, 영국 등 세계 여러 국가에서 공연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5년 국립극장에서 ‘돈키호테’라는 타이틀로 첫 선을 보였다. 이후 원제인 ‘맨오브라만차’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8번의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소설 돈키호테의 저자이자 배우인 ‘세르반테스’와 자신이 기사라 착각하는 노인 ‘돈키호테’ 역에는 류정한과 조승우, 홍광호가 캐스팅됐다. ‘돈키호테’의 환상 속 아름다운 레이디 ‘알돈자’ 역으로는 윤공주와 김지현, 최수진이 출연한다.

돈키호테의 충성스럽고 유쾌한 시종이자 영원한 조력자 ‘산초’는 이훈진과 정원영이 연기한다. 카리스마 있는 ‘도지사’와 친절한 ‘여관 주인’ 역은 서영주와 김대종이 맡는다.

‘돈키호테’가 현실을 직시하도록 거울의 기사로 나타나는 ‘까라스코’ 역에는 박인배, ‘돈키호테’를 걱정하는 ‘신부’ 역에는 조성지, ‘이발사’ 역에는 김호, ‘안토니아’ 역에는 정단영, ‘가정부’ 역에는 김현숙이 이름을 올렸다.

오는 12월 18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만날 수 있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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