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쿤스트·이하이, BTS→제시 '눈누난나' 가사 받쓰 성공(종합)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놀토' 코드 쿤스트와 이하이가 제시의 '눈누난나'와 방탄소년단의 '고민보다 GO' 받쓰에 성공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도레미마켓-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코드 쿤스트(코쿤)와 이하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하이는 "예민해서 현관문 앞에 택배를 놓고 가도 다 안다고 하더라"라는 말에 "끝 방에 있어도 잘 듣는다. 그런데 노래 가사는 잘 틀려서 퀴즈는 잘 모르겠다. 좋아하는 노래는 잘 듣는다"고 말했다.

이어 칠리치즈버거를 건 첫 번째 문제에서는 2017년 발표된 방탄소년단의 '고민보다 GO'의 가사가 출제됐다. 정답 가사는 '오늘만은 고민보단 Go해버려/쫄면서 아끼다간 똥이 돼버려/문대버려'다.

코드 쿤스트는 '똥'이라는 가사가 나오자 "그분들은 그런 가사를 안 쓴다"며 현실을 부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계속 "어지럽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5분의 1 힌트에서 코드 쿤스트는 '똥'이라는 글자를 보고는 확신을 드러냈다.

이어 '문대버려'라는 가사에서 열띤 토론을 한 끝에 두 번째 도전에서 정답을 맞혔다. 코드 쿤스트는 방탄소년단의 직설적인 가사에 "뭔가 반성하게 된다. 거짓말로 멋진 척하며 썼던 가사들"이라고 자기 반성을 했다.

순댓국을 건 두 번째 문제의 곡은 제시의 '눈누난나'로, 정답 가사는 '이리로 이리로 이리로 이리 온/유난 떨지 마 그만/원한다면 솔직해져 봐 투 머치'다. 대부분 비슷하게 들은 멤버들 사이 코드 쿤스트와 이하이가 원샷 주인공이 됐다.

이 때 넉살은 자신이 적은 것과 이하이의 것이 똑같다고 주장했다. 이 말을 들은 코드 쿤스트는 "쓴 사람이 다르잖아"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알고보니 이하이가 정답으로 쓴 것을 지워서 오해가 생긴 것이었다. 이에 멤버들은 넉살에게 "동생에게 그러고 싶냐", "못났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더했다.

열띤 토론 끝에 '유'라는 가사를 알게 됐고, 그 결과 '유난 떨지마'를 맞히게 됐다. 코드 쿤스트는 정답을 맞힌 후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정말 성능 좋은 AI 같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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