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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립문화예술시설 28일부터 다시 문 연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전경.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전경. [국립현대미술관]

문화체육관광부는 추석 연휴 특별방역기간 중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실내 국공립시설의 운영을 허용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결정에 따라 국립문화예술시설의 휴관 조치를 종료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속 박물관·미술관·도서관 23곳과 국립공연장 11곳은 시설물 소독·사전예약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28일부터 개관한다.

문 여는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은 국립중앙박물관과 지방박물관 11곳(광주·전주·대구·부여·공주·진주·청주·김해·춘천·나주·익산),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4곳(과천·서울·청주·덕수궁), 국립중앙도서관 3곳(서울·세종·어린이청소년), 국립장애인도서관이다. 국립경주박물관과 국립제주박물관은 지방자치단체의 요청으로 대상에서 제외했다.

공연시설에는 중앙극장과 국악원 서울 본원, 남도국악원, 부산국악원, 진도국악원, 정동극장, 예술의전당, 명동예술극장, 백장극장, 판, 아르코대학로극장 11곳이 있다.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은 이용 인원을 수용 가능 인원의 최대 30%로 제한해 이용객 간 2m(최소 1m 이상) 거리 두기가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공연장에서는 한 칸 띄어 앉기(관객 최대 50%로 제한)를 철저히 준수하고 전자출입명부를 운영해 방역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각 기관마다 이용방법과 제한사항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이용객들은 사전에 방문하려는 기관의 누리집을 통해 이용방법과 예약제도, 제한사항 등을 미리 확인하길 권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추석연휴 특별방역기간 중 운영 재개를 결정한 만큼 이용객들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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